샛별한국문화원 예술단((단장 최지연, 이하 샛별예술단) 25명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2008 여름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샛별예술단은 1990년부터 매년 세계 곳곳에 복음을 담은 한국 전통 예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이들이 찾은 곳은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 파라과이다.

샌프란시스코 상항순복음교회와 아프리카 여성들을 위한 자선공연장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 샛별예술단은 브라질로 이동, 현지인과 한인들을 위해 호텔에서 공연을 가졌다. 현지 교포들을 위해 파라과이에서 또 한 차례 공연을 가진 샛별예술단은 상파울로로 출발해 상파울로 대한교회와 동양선교교회에서 현지인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

샛별예술단은 가야금, 장고 등의 악기를 이용한 국악 찬양 공연 뿐 아니라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한국 전통 공연을 통해 현지인과 한인 교포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하고 왔다.

최지연 단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월드미션 프론티어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아프리카 과부와 고아들을 위한 선교 공연을 통해 뜨거운 마음을 갖게 됐고, 파라과이에서는 파라과이 한인회 임원들의 수고로 마련된 간증과 공연을 통해 파라과이 한인들의 단결, 믿음, 애국심을 보게 됐으며, 브라질에서는 기립박수가 이어지는 공연장에서 우리를 축복하는 기도를 받게 됐다."며 선교 여행을 통해 얻은 은혜를 줄줄이 쏟아냈다.

이어 최 단장은 "1990년, 처음으로 한국 순회공연을 떠나며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시는 것이라면 좋은 날씨를 주시고 단원들 모두가 건강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이번에도 어딜 가나 기적같이 좋은 날씨가 이어졌다."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예비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여러분들과 샛별을 기뻐하시고 써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다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한국 시각)에는 KBS '사미인곡'을 통해 최 단장과 샛별예술단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최 단장은 "너무 아름답게 엮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까 고민 되지만 한 사람의 시청자라도 용기와 아이디어를 얻고 배후에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