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장로, 권사, 집사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본 직에 관한 범사를 힘꺼 행하기로 약속합니까?'

지난 20일 타코마삼일교회(담임 정태근 목사)는 임직식을 가졌다. 이날 세워진 직분자는 장로 2명(이영환, 함종영), 권사 5명(김종순, 유회명, 정옥남, 이신실, 최명숙), 집사 6명(강희욱, 김용철, 방승일, 이두환, 임영만, 최창규)등 총 13명이었다.

오전 11시 예배 가운데 열린 임직식은 간소화 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임직식에는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당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안수위원으로 교단을 초월해 목회자들이 나서 축복했다. 심관식 목사(시애틀형제교회 원로)는 '임직자의 자세(행 6:3-6)'라는 제목으로 메세지를 전했다. 그는 "오늘 세워지는 임직자들이 초대교회 일꾼들과 같이 기도와 말씀에 힘써 믿음과 성령이 늘 충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회를 위해 큰 일을 하는 자들이 되기를 축원했다.

이어 정태근 목사, 돈 로빈슨 목사, 심관식 목사, 주완식 목사, 정삼식 목사, 알렌 이글 목사, 허재조 장로, 홍상열 장로는 임직자들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강건한 주의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수했다.

정삼식 목사(커크랜드중앙장로교회 담임)는 "주의 교회를 세우는 장로, 초대 교회를 부흥케 했던 이들과 같은 집사, 충성스러운 교회를 세우는 권사들이 되기 바란다."며 "교회 일을 늘 자원해서 하는 일꾼, 기쁜 마음으로 하는 일꾼, 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큰 그릇이 되라"고 권면했다.

정태근 목사는 "오늘 주인공들의 임직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일꾼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면하는 정삼식 목사

▲"주님의 힘으로 섬기기 바란다"고 축사하는 돈 로빈슨 목사

▲임직패와 함께 증정된 십자가의 의미를 설명하는 정태근 목사

▲임직패를 받는 함종영 장로

▲하객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직분자들

▲하객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직분자들

▲기도하는 알렌 이글 목사


▲축도하는 주완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