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가 오는 8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뉴욕 스토니포인트센터에서 열린다.

미국장로교(PCUSA)에서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컨퍼런스는 올해로 11회째로 모든 예배가 이중 언어로 진행돼 자녀들도 같이 예배를 드리는 등 목회자·음악사역자·평신도·자녀가 함께 예배를 만들어 가는 자리다. 주제는 '세례: 그리스도와의 만남, 새로운 삶'.

김은주 교수 (Iliff 신학교 설교학 교수)와 김승남 목사(한국민속예배 전문가)가 컨퍼런스 설교자로 나서며, 안덕원 목사(드류 신학대학원 예배·설교학 교수)와 허정갑 목사(컬럼비아 신학대학 예배·설교학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차혜정(Helen Cha Pyo)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컨퍼런스 합창 지휘자로, 서혜경 지휘자는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로 참석한다. 또한 한형락 지휘자(한소망장로교회 교회음악 디렉터, DMA 맨해튼 음대)와 이선민 교수 (Westminster Choir College 합창지휘교수), 구본정 전도사, 선우혁 목사, 한명성 목사, 양명호 목사, David Gambrell 목사(미국 장로교회 총회 예배와 신학부) 등이 강의한다.

지난 컨퍼런스 참석자는 "신학자, 목사, 교회 음악가, 찬양 인도자뿐 아니라 미술가와 무용가까지 참여하는 보기 드문 컨퍼런스로 멀리 LA·클리브랜드 등에서도 참여했다"며 "세미나를 통해 초대교회· 전통 개신교의 예전 예배·현대 찬양 예배·한국 전통 마당 예배·떼제(Taize) 예배·다세대/다민족 예배 등 다양한 예배 형태를 접했으며, 다양한 형식으로 예배를 드리며 성만찬을 진행했다. 특히 자녀들이 예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웠으며, 1세와 2세가 함께 드리는 예배의 가능성을 많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정상의 교회음악 및 예배학 지도자들과 함께 만드는 6가지 창조적인 다양한 예배를 통해 예배음악과 예전 그리고 말씀을 잘 조화시켜 깊은 은혜를 경험하도록 하며, 직접 예배에 참여함으로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컨퍼런스 중 참가자들이 노래·악기 연주·춤·연극 등을 선보이는 가족 축제 한마당을 진행해 개인 또는 가족의 장기자랑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회비는 어른은 $300, 어린이(5-12살) $150이며(4살 미만은 무료) 하루 참석자는 $60이다. 5세 이상 자녀 동반시 선착순으로 가족 전체의 컨퍼런스 참석비의 50%만큼의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8일 이후 등록은 $40이 부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Council on Worship, Arts, and Culture(CWAC)가 제공한다. CWAC는 하나님이 원하는 예배를 예술과 문화를 통해 함께 만들고 나누고자 한다. 또한 미국장로교 총회 아시아계 지도자 개발국과 미국 장로교 교회 음악인 협의회 PAM이 후원하며, 내년 컨퍼런스는 아틀란타에서 열린다.

신청서 보낼 곳:KWMC (Make the check payable to: KWMC)
7205 Piney Woods Pl. Laurel, MD 20707 or Fax: 502-569-8074
문의:박성혁 집사 201-679-4737 seanmep@msn.com
최훈진 목사 888-728-7228 ext. 5456 david.chai@pcusa.org
류영철 목사 845-786-5674 ext.111 cryu@stonypointcenter.org

장소:Stony Point Center (17 Crickettown Road Stony Point, NY 10980)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토니포인트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