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LA에서 '사랑의캠프'를 개최했다.

밀알선교단은 매년 여름 2박 3일동안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캠프를 열고 있다. 남가주, 북가주, 시애틀, 밴쿠버등 서부지역 4개 밀알선교단 320여명이 모인 이자리는 장애를 잊고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었다. UC레드랜드에서 열린 이번 캠프 주제는 '감사'였다. 참가자들은 매일 성경 말씀 시간을 통해 감사함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찬양과 율동, 다채로운 게임과 가방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참가한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전화카드, 초코바 판매, 카워시 등으로 비용을 마련해 장애인 20명, 봉사자 23명과 함께 캠프에 참가한 장영준 목사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4일간 같이 생활하면서 많이 친해진 시간이었다."며 "서로 편견을 갖고 있던 부분들이 '이렇게 표현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애틀밀알선교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성인 대상 사랑의캠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