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월)~18일(수)까지 로스앤젤레스 한인침례교회에서 북미주 한인 교회의 제 27차 한인 총회가 있었습니다. 총무는 2008년 5월 말 현재 북미주에서 825개 한인 침례교회들이 영혼 구원에 힘쓰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숫자로 볼 때,‘북미주 한인 침례교회 총회’는 북미주에서 제일 많은 회원 교회를 가진 한인 교단입니다. 세미나와 총회 사무처리가 있었습니다. 특히 화요일 저녁에는 해외 선교의 밤과 교단 부흥회가 있었으며 수요일 저녁에는 국내 선교의 밤과 교단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한인 총회의 ‘국내 선교부’는 11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이사장 박승빈 목사)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2명의 목사로(부장 : 문창선 목사, 총무 : 안광일 목사) 되어 있습니다. 국내 선교부는 현재 개척 교회와 미자립 교회 15개 교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정적 후원을 요청하는 교회들이 많지만, 국내 선교부는 현재 15개 교회를 겨우 돕고 있습니다. 이사 목사님들은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토의하면서 “10불 모아 태산” 운동을 이번 총회에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36만 불을 모금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20교회를 더 도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36만불을 모금하는가'입니다.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매우 쉽니다. 만일 600개 교회가 한 달에 10불씩만 국내선교부에 헌금을 하면 우리는 36만불을 5년 동안 모금할 수 있습니다. 또는 10개 교회를 더 돕고 나머지 반은 적립해 두었다가 개척(미자립) 교회를 위해 목돈으로 귀하게 쓸 수도 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목사님들이 ‘10불 모아 태산’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큰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나눔의 잔치’가 28일(토) 주말에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옷 한 가지씩 기부하면,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중 500명이 나눔의 잔치에 친구 한 사람을 초청해 모시고 오면, 500명의 손님이 와서 기쁜 시간을 갖게 됩니다. 우리도 ‘티끌 모아 태산’의 역사를 일으켰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가 참여하면 가능합니다.

만일 우리 성도들이 금년 안에 한 사람이 한 사람씩만 전도해 오면, 우리 교회는 배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마음에 결정하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여, 금년 남은 동안에 하나님께 가장 귀한 선물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처럼 사랑하시는 한 영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