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회복운동 나이스크 컨퍼런스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배가 회복되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다'는 표어를 걸고 전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예배회복운동을 펼쳐가고 있는 나이스크 월드미션은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오레건 주 퍼시픽대학에서 나이스크 패밀리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나이스크는 '예배는 상실한 것을 회복하는 본질적 도구'라는 인식에서 예배회복운동을 펼치고 있다. 예배 회복을 통해 교인들과 도시교회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미주 전역의 대도시를 돌고 있다.

나이스크는 오랜 기간동안 이번 성회를 준비했다. 찬양팀 훈련과 청년 지도자 교육이 일치감치 시작된 것은 물론 지난 4월에는 캐나다 밴쿠버부터 오레곤 포틀랜드까지 나이스크 총재 피종진 목사가 연합 집회를 인도했다.

성회에는 유년부부터 목회자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목회자 및 사모 포럼에는 17명의 신학자 및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강의를 전한다. 평신도 장년을 위해 성도의 예배 회복 강의들이, 청년, 청소년을 위해 1.5세, 2세 강사들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특히 유년부 컨퍼런스에는 교회 및 한국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신앙의 기본을 차근차근 가르친다.

대회의 총괄준비위원장 맡은 최재천 목사(바이블선교교회 담임)는 “미국 전역에서 영적으로 가장 침체된 곳이라고 하는 서북미 지역에서 예배회복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서북미 지역 나이스크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인근 목사(빌립보장로교회 담임)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신앙의 종합예술과 같아, 예배가 회복되면 인생이 성공하고 승리한다.”고 전하며 "컨퍼런스 후에는 예배 회복의 주역인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포럼과 심포지움을 개최해 연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스크 관계자는 "온가족이 수련회 대신 참여해 예배 회복을 접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나이스크 컨퍼런스는 북미주는 물론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와 중동지역과 인디아,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에서 개최됐다. 나이스크 관계자는 "2009년에 아시아를 끝으로 전 세계에 예배회복운동이 일어날 것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