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담임 이용우 목사)에서 '기름 준비하는 부흥성회'가 열리고 있다. 강사는 감리교 감독회장이자 임마누엘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국도 목사다.

김 목사는 20일 오후 7시부터 주일 2시 30분까지 성회를 이끌고 있다. 부흥회 저녁집회에는 예배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참석하고 있다. 김 목사는 2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예배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기도하라"며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는 큰 역사를 이룬다."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는 교회가 부흥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시간 가량의 설교 후 통성 기도를 이끌며 통해 참가한 이들에게 안수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나의 기도는 능력있다. 나의 기도는 소금과 같다. 나의 기도는 사랑이 따른다. 나의 기도는 권세있다"고 성도들과 함께 외친 후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부흥회는 21일 오후 7시, 22일 오전 11시 30분, 22일 오후 2시 30분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