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자유 망명과 조국을 위한 연합 특별기도회가 오는 25일과 27일에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58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 천만 동족의 피를 흘린 것을 잊지 말자'며 6.25를 맞아 개최된다.

기도회에서는 ▲북한 복음화와 인권 개선을 위해 ▲탈북자들의 안전과 자유세계 망명을 위해 ▲한국사회 안정과 한국교회 각성을 위해 ▲미국 번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또한 6.25남침기록 동영상을 상영해 한국 전쟁을 통해 희생된 영혼들을 기억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도회는 25일 오후 7시 30분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27일 오후 8시 타코마중앙선교교회(담임 김삼중 목사)에서 시작한다. 기도회는 시애틀연합장로교회, 베다니교회, 호산나교회, 타코마중앙선교교회, 타코마연합장로교회에서 협찬한다.

고향선교회는 "한국전쟁으로인해 남북이 갈라졌고, 지금 북한은 90만명의 탈북자와 3년동안 1백만명씩 기아로 사람들이 죽어갔다"며 "중보기도의 사명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향선교회는 "계속되는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과 조국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 많은 이들이 참석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