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태풍 피해자를 돕기 위한 한국•미얀마 교회 연합 자선공연이 오는 24일 프리몬트 소재 뉴라이프한인교회(위성교 목사)에서 열린다. 이날에는 태풍 피해자를 위한 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현지 유명 가수 4명이 참석해 자선공연 및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선공연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미얀마인과 현지인 및 한인들이 참석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장소를 선뜻 제공한 뉴라이프한인교회 위성교 목사는 “미얀마가 어려움을 당한 이때 하나님께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며, “복음 전하기 어려운 나라로 여겨져 왔던 미얀마가 이런 ‘재난’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위 목사는 “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돕고 근처에 거주하는 미얀마 민족에게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자선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미얀마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한인교회가 참여해 함께 격려하고 아픔을 나누자”고 요청했다.

전통 음식과 음악공연을 곁들인 자선공연이 될 이번 공연은 24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음식잔치(3:00pm~5:30pm)와 음악잔치(5:30pm~8:00pm)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의) 408-309-9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