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토요일 새벽, 거리선교회의 봉사 현장인 LA 다운타운 4가와 크로커 길은 젊음의 생기와 사랑이 흘러 넘쳤다.

평소 봉사현장은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찬양과 메시지를 전하는 교회와 봉사단체들의 활동으로 활기 넘쳤지만 이날은 포르투칼교회, 스패니시교회 등 다민족 교회의 참여로 더욱 활기를 띠고 생기가 넘쳤다.

또한 이날 사역 현장에는 공연차 방문한 본국 댄싱 찬양팀 ‘Dance for God’의 멤버들이 참여해 홈리스들을 위해 재즈풍의 춤으로 젊음의 생기를 발산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댄싱팀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홈리스들은 우레와 같은 환호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날 사역현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단체들 그리고 아웃리치에 나선 젊은 선교 그룹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거리선교회는 홈리스 사역에 보다 많은 다민족과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 중이다.

거리선교회 미주 책임자 박영빈 목사는 “앞으로 방학을 이용해 홈리스 체험 단기 선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사역 현장에 더 많은 젊은 그룹들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