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서북부남선교회(회장 김무수 집사, 이하 KPC-NW)가 KAHPA와 훼드럴웨이 시와 함께 개최한 '사랑의무료진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사랑의무료진료에는 2백명이 넘는 이들이 찾아왔다. 훼드럴웨이커뮤니티센터에는 오전부터 한인 뿐 아니라 몽고인, 히스패닉, 흑인 등 다양한 인종들이 몰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혈액, 갑상선, 콜레스테롤, 간염, 소변, 복부, 혈관 초음파, 골다공증, 혈당 검사와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등과 함께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치과, 척추정형외과, 카이로프랙틱, 포디아트리스트(발치료 전문), 혈관 질환, 신장질환, 한의학, 침술, 수면 등의 진료가 실시됐다.

참가자 1인당 평균 4곳의 진료실을 찾았으며 참가자들은 치료 외에도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들과 상담하기도 했다.

KPC-NW는 5년 전부터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씩 무료 건강 클리닉 행사를 개최해 의료 보험이나 메디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커뮤니티 내 이민자들과 소수민족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쳐왔다.

▲차례를 기다리는 참가자들

▲이 날 보험 상담을 진행한 지나 윤씨

▲행사장을 정리하는 KPC-NW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