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 모습으로 역사 하시면 좋겠습니다"

옹기장이의 찬양 콘서트가 은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아름다운교회(담임 임성택 목사)에서 시작된 콘서트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 120여명이 모였다. 특히 시애틀밀알선교단(이종희 목사)은 매주 갖는 목요 모임 대신 이날 콘서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옹기장이의 콘서트에는 갓난 아기부터 노인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했으며 찬양을 통해 이들은 세대차를 잊고 하나가 됐다.

옹기장이는 "음악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 모습으로 역사하시는 것을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아니라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드러나기 바란다"며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들은 '성도여 다함께', '여호와는 나의 힘', 영원히 찬양드리리' 등 친숙한 곡들과 아카펠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옹기장이만의 부드러운 화음은 이날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한 옹기장이는 찬양과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 목회자들과, 서북미 지역 청년들의 부흥을 위해 관중들과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기도 했다.

1987년 시작한 찬양선교단 옹기장이는 각 단원들의 풍부한 영성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본국 뿐 아니라 해외 복음화를 위해 130여 차례의 국내 공연과 90여 차례의 해외 투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북미주 지역 투어를 하고 있는 옹기장이는 오는 5월 7일까지 오레곤 등 타 지역에서도 찬양을 통해 은혜를 안겨줄 계획이다.

▲콘서트 전 환영 인사를 전하는 임성택 목사

▲이날 콘서트에는 커뮤니티 내 곳곳에서 관중들이 찾아왔다

▲옹기장이의 찬양을 함께 즐기고 있는 청년들

▲옹기장이와 관중들은 이날 몇 가지 기도 제목을 나누며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120여명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