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장로교회(담임 송영수 목사)에서 새로운 7명의 직분자가 탄생했다. 20일 열린 임직예배에서는 김남화, 박상범 장로, 김인구, 장태근 집사, 김은자, 김의자, 홍춘자 권사가 새로운 주의 일꾼으로 세워졌다.

예배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예배에는 1백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순익 목사(밴쿠버성산교회 담임)은 사도행전 20:17-38을 본문으로 '겸손과 눈물로'라는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직분자로서 사도 바울과 같이 겸손과 눈물로 주를 섬기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새로운 임직자들에게 안수 기도했으며 송영수 목사가 장로, 집사, 권사로 각각 세워졌음을 공포했다.

진영길 목사(포틀랜드영락교회 담임)은 "신념은 인간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지만 믿음은 말씀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신념으로 일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일하는 자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께서 세워주셨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님께 시간과 순서, 단계를 드리는 직분자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조성행 목사(올림피아광성교회 담임)는 "이 자리에 있는 직분자 모두를 축복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상범 장로는 대표로 "이 자리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청지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디옥장로교회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님께서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마태복음 28장 19절 말씀을 사명으로 삼고 렌튼과 이웃 지역의 한인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새로운 임직자로 세워진 김남화, 박상범 장로

▲송영수 목사로부터 임직패를 받고 있는 김인구, 장태근 집사

▲권면을 전하는 진영길 목사

▲축사하는 조성행 목사

▲예배를 집례하는 송영수 목사

▲이시복 목사와 임성미 집사가 임직식을 축하하며 축가를 불렀다

▲임직식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오남석 장로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하는 강순익 목사

▲안디옥장로교회 임직 예배에는 1백여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