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와 함께 ‘2010 천만인성령엑스플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 목회자들이 지난 17일부터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워싱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복, 부흥, 축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의 강사는 2010 천만인 성령대회 한국 대표대회장을 맡고 있는 해오름교회의 최낙중 목사이다.

2010 천만인 성령대회는 1907 평양장대현교회의 성령강림을 계승하고 1909년 백만인 구령운동을 기념하며 백만인 구령운동 101주년과 한국전쟁 60주년을 맞는 2010년을 향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비전이다.

특히 기존의 성도 천만인이 성령체험을 통해 변화되어 불신자 천만인을 구원하여 이천만 민족복음화를 이루고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집회 첫째날 최낙중 목사는 ‘오직 성령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간증했다.

그는 육군에 입대해 DMZ에서 복무하며 한 달 만에 위장, 십이지장궤양으로 군병원에 후송됐다. 입원한지 20여 일이 지나서는 급성 늑막염과 폐병 2기 판정을, 입원한지 2개월이 지났을 때는 장염을 앓게 됐다. 나중에는 불면증과 우울증에 약물중독까지 이르게 됐다. 병실에서 1년을 보내던 그는 희망을 잃고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33알까지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자살도 죄며 자살하면 지옥간다”라는 군목의 설교를 듣고 자살을 포기했다. 자살이 죄라면 타살로 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술대 위에 올라 죽기로 했던 그는 수술 일정이 연기되면서 타살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자살도 타살도 실패한 최 목사는 순교하기로 각오하고 죽을 때까지 기도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기도하던 중 성령을 받고 회개하고 평안과 기쁨을 회복했다. 몸이 회복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주님의 은혜로 살게 된 그이니만큼 그의 설교와 간증에는 감사와 사랑이 묻어 나왔다.

최낙중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정통 총회장을 2년 역임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을 6년 역임했다. 현재 한국교회청소년지도자대학 학장으로 있으며 백석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기독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필리핀 바위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철학박사를 받고 백석대학교 명예신학박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목회자가 쓴 ‘주여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CBS방송 설교집 <오늘을 생각하며>, <청소년목회의 이론과 실제>, <교회행정>, <교회 성장을 위한 사도행전 강해연구> 등이 있다.
▲기도 홍원기 목사(올네이션스교회)

▲사회 최용우 목사(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성경봉독 김성도 목사(워싱톤열방교회)

▲올네이션스교회 찬양대

▲광고 최순철 목사(로뎀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