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목회 연구원(원장 윤여천 목사) 세미나 및 4월 정기 월례회가 지난 8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 까지 Gainesville에 위치한 버지니아거광교회(담임 노규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래교회 목회 마케팅 小考"라는 주제로 노규호 목사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4월 정기 월례 사무보고, 회계보고 등이 진행됐다.

노규호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의 "예수님의 열 므나 비유"와 누가복음 14장 15절~24절의 "잔치에 초청된 자들의 거역"에 대한 초청인의 노력을 근거로 미래교회의 리더인 목회자의 영혼구원 노력을 목회 마케팅(경영전략)으로 보고 목회마케팅 실천 방안,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목회자의 의식변화, 교회와 목회자의 이미지 재고, 목회 마케팅이 가져다 주는 폐해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며 역설했다.

워싱턴 한인 목회 연구원은 이민 목회의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공통으로 직면하는 현실문제를 하나님의 희망으로 서로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연구하고, 이민 교회를 섬기는 지역 동료 목회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이민 목회에 필요한 신학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사역을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된 목회 연구 공동체다.

현재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워싱턴 지역에서 목회를 하는 20여 명의 목회자들이 실행위원으로 분과별 연구를 하고 있으며, 주제 발표를 통해 목회 정보의 연구와 분석을 하며 서로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