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새생명교회와 시애틀형제교회에서 22일, 23일에 열리기로 했던 이하늬 씨 간증집회가 간증팀 사정으로 연기됐다.

집회 차 출국하려던 간증팀이 미국 비자가 만료된 것을 공항서 발견한 것이다. 뒤늦게 실수를 발견한 간증팀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 워싱턴지회 김순철 회장에게 연락을 취했다. 현재 간증팀은 비자를 재신청했으며 비자를 받는 즉시 원래 계획대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김순철 회장은 "한인들에게 22일과 23일 행사가 연기된 것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새로운 집회 일정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증팀은 3월 초 새 비자를 받게 될 예정이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이자 2007년 미스 유니버스 4위를 차지한 이하늬 씨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져있다. 그녀의 간증과 함께 온 가족이 국악 연주를 선보일 집회는 2주 후 다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