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드림교회(담임 김범수 목사)가 '달려가는 섬김사역'을 시작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드림교회가 새해부터 시작한 이 사역은 교회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역은 김광영 목사와 지난해 말 드림교회에 새로 취임한 김종대 목사가 맡게 됐다.

이들이 첫 발을 디딘 곳은 시애틀밀알선교단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교실'을 열고 있는 밀알선교단에 찾아가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지난 12일 첫 섬김을 시작한 이후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교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훼드럴웨이에서 기도모임을 맡고 있다.

시애틀드림교회는 장애인 사역이나 원거리 기도모임 등 목회자와 드림교회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김범수 목사는 "달려가는 섬김사역은 우리 교회가 현재 가장 잘 할 수 있는 말씀전파사역을 감당하도록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 것이라 믿는다"며 "바울처럼 달음박질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