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레이터 목사는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보수적인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이기에 누구보다도 유대인이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마음이 닫혀 있다는 것을 안다. 한 때는 그도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안다'고 자부했었다. 하지만 70년대 말 예수를 영접하고 성령 체험을 한 후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인트레이터 목사가 역설하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다. 그것은 이스라엘에 복음이 온전히 전파될 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분명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도 복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다만 2천년 전에 이뤄질 수 없었기에 때가 바뀌어진 것입니다. 복음의 시작이 아닌, 마지막 때로요. 이스라엘의 회복은 예수님 초림 후가 아닌 재림 바로 전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며 '기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힘있게 기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민족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예수님이 돌아오면 수천년동안 권세를 잡고 있던 사단은 쫓겨나게 된다. 그래서 사단은 그들을 말살시키려 하고, 한편으로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등 기승을 부린다. 그는 이스라엘을 막고 있는 사단의 힘으로 △이유도 모른 채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그들을 죽이려는 무슬림 지하드 세력 △복음을 가로막는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의 거짓말 △모든 크리스천에게 퍼뜨리는 거짓말을 꼽았다. 사단의 세력을 꺾을 수 있는 것은 기도의 힘 뿐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무지합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엘리야, 수많은 선지자들과 랍비가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죠. 예수님, 복음, 구원, 성령...하나님 나라를 위해 진정 알아야 할 것은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닌, 모든 민족의 하나님입니다. 그 증거로, 예수님이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복음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모든 열방에 울려 퍼지고 있지 않습니까?"

"복음은 전 세계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인트레이터 목사는 "복음을 예루살렘을 떠나 터키, 그리스, 로마, 서방, 미국으로 서진했다. 그리고 한국에까지 전해졌고 중국, 인도, 아프리카로 전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무슬림 국가로, 마지막에는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에 복음이 전파될 때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고 그리스도가 재림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기도 네트워크를 만들고 계십니다. 함께 기도할 때, 여러분은 재림을 가져오는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도록 기도의 부담을 가지는 것, 그래서 하나님 나라 회복에 동참하는 것, 그것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인트레이터 목사의 마지막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