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가 이땅 가운데 임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도의 힘을 강화해야 합니다."

유대인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어느 십자가보다도 큰 것을 지는 일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순간 유대인으로 간주되지 않을 뿐 아니라 테러를 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유대인 집안에서 자라 하버드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한 유대인 청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예수를 따르고 있다.

리바이브 이스라엘 미니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키이스 인트레이터 선교사는 이스라엘 땅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개인 전도, 제자 훈련, 회중 모임이라는 기본적인 방법을 통해 유대인 전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5, 6일 시애틀형제교회에서 '종말에 일어날 이스라엘과 열방의 부흥'이라는 제목으로 성령집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그는 "크리스천의 거듭남이 교회를 다니고 단순히 천국에 가는 것에 머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성령과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며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트레이터 선교사는 "하나님의 계획은 마지막 때에 완전히 이루시는 것"이라며 "우리가 그 계획을 지금 다 알 수 없지만 마지막에는 모든 것이 하나로 분명하게 이루어 질 것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때 이스라엘과 열방이 복음을 받아들여야 하나님 나라가 완성된다."며 이것을 놓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기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일을 위해 한국인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