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주빛과사랑의교회를 개척해 47년 동안 무릎으로 기도하며 섬겨온 리종기 목사가 지난 성탄절을 기점으로 은퇴하고, 세계선교 순회선교사로 파송받아 미주 지역 사역에 나섰다. 리 목사는 김선명 사모와 함께 남가주를 방문해 여러 교회와 노회 일정 가운데 말씀을 전하고 있다.

리종기 목사는 한국에서 한 교회를 개척해 중대형교회로 성장시키는 동안, 기도와 말씀 중심의 목회로 성도들을 섬겨 왔다. 특히 은퇴 과정에서 교회를 가족에게 세습하지 않고 필리핀 선교사에게 후임을 맡겨 화제가 되었으며, 이는 한국 교회 안팎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리 목사는 지난해 말 은퇴 이후 세계선교 순회선교사로 파송받아 미주 전역을 순회하며 설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지난 1월 3일 나성열린문교회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4일 미주베델교회 신년감사예배, 7일 라스베가스 중앙교회 수요집회, 11일 함께하는교회 주일예배, 18일 미주양곡교회 주일예배에 이어, 같은 날 GAWPC 남가주노회 신년하례예배에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뉴욕 지역 일정도 예정돼 있다.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 로고스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며,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는 뉴욕새생명교회 설립 23주년 기념 및 신년축복성회 강사로 초청받았다. 이어 2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애틀랜타와 플로리다 지역을 순회하며 전도 집회와 말씀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선교 순회사역자로 섬기고 있는 리종기 목사
(Photo : 세계선교 순회사역자로 섬기고 있는 리종기 목사)

리종기 목사는 한 교회를 47년간 섬기는 동안 가족 가운데 8명의 목사와 4명의 장로를 배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직계 가족 중 아들과 사위가 같은 교단 목회자이지만, 교회 대물림을 하지 않고 선교사에게 담임을 이양한 결정은 한국 교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현재 리 목사는 열방을 향한 순회 선교사로서, 은퇴 이후의 삶을 전적으로 선교와 말씀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리종기 목사 약력

* 칼빈부흥사회 대표회장
* 총회부흥전도단 대표회장
* 빛명함전도연구소 대표
* 빛과사랑교회 원로목사
* 열방 순회 선교사

이번 미주 순회 사역을 통해 리종기 목사는 “은퇴는 사역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부르심의 시작”이라며, 남은 생애를 세계선교와 교회 회복을 위한 말씀 사역에 바치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