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기독교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들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곳곳에서 법정 승리를 알리는 기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버몬트주에 있는 한 크리스천 고등학교 여자 농구팀이 신앙과 여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트랜스젠더 선수와의 경기를 거부한 결과, 주(State) 체육 협회에서 완전히 퇴출당했다가 2년 만에 미 연방 법원에서 승소한 소식입니다.
이번 미드 버몬트 크리스천 고등학교(Mid Vermont Christian School, MVCS)의 승리는, 수년간 미 전역에서 신앙의 고귀함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학생들, 교사들, 크리스천들에게 상징적으로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크리스천들이 더 이상 정치적 올바름(PC)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신앙의 자유 회복을 보여주는 중요한 승리의 판결이기 때문입니다.
판결의 배경:
2023년 2월, ‘이글스(Eagles)’로 알려진 MVCS의 여고생 농구팀은 버몬트주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상대팀 명단에 키 180cm가 넘는 생물학적 남성 트랜스젠더 학생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MVCS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성경적으로 '여자'로 인정할 수 없는 트랜스 남학생이 포함된 롱 트레일 스쿨(Long Trail School) 과의 플레이오프 경기 출전을 포기하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신앙을 선택한 결정; 트랜스젠더와의 경기를 거부한 댓가는 가혹!
2023년 당시,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Pro-Transgender 정책화된 문화 속에서, MVCS 여고생 농구팀이 출전을 포기한 것은 큰 희생이 예상되는 신앙의 결단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버몬트 교장 협회(Vermont Principals' Association, VPA)는 MVCS 여고생 농구팀을 체육 협회에서 제명시켰을 뿐 아니라, MVCS 학교 전체를 주 정부가 후원하는 모든 스포츠 및 비스포츠(스펠링 경연대회, 과학 박람회, 토론 대회 등) 에서 퇴출시키는 가혹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신앙을 끝까지 지키고 결국 승리한 학교!
MVCS는 버몬트 교장 협회(VPA)의 차별적이고 부당한 처벌에 맞서, 자유 수호 기독교 변호 단체인 ADF(Alliance Defending Freedom)를 통해 주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2025년, 미국 제2순회 항소법원은 버몬트 지방법원의 명령을 뒤집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MVCS 학교가 VPA에 재가입할 수 있도록 잠정적 금지 명령(가처분)을 승인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소송 대상이 된 VPA의 제이 니콜스 사무총장은 공개적으로 기독교 학교들을 비판하며, MVCS의 결정을 "종교적 자유로 가장한 노골적인 트랜스젠더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MVCS 이글스(Eagles) 팀을 10년 넘게 이끌어온 크리스 굿윈(Chris Goodwin) 감독은, 자신의 딸도 이 팀 소속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성경에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만일 우리가 그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우리는 '남자도 여자일 수 있고, 남성 운동선수도 여성 운동선수가 될 수 있다'는 버몬트주 정부의 본질적으로 반성경적인 시스템적 이념에 동의하는 것이었기에경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ADF의 David Cortman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기독교 학교들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선례가 되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MVCS 학교가 종교적 신념을 지키는 것과 모든 운동부 활동을 포기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주 정부가 내린 매우 부적절하고 차별적인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미 연방법원이 그 잘못을 바로잡아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제 MVCS 학교가 모든 스포츠와 비스포츠 활동에 복귀하고, 다른 학교들과 **공정하고 동등한 대우를 받기를 기대합니다.”
계속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하는 한 주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 잠언 2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