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는 왕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진정한 왕이 아닌, 우리 예수님께서 세상의 진정한 왕이심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왕직은 다스리는 직입니다. 잘 다스리지 못하면 나라가 위기에 빠지기 때문에, 누가 왕이 되느냐는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짓습니다.
우리는 심판대에서 누가 진짜 왕이신 것을 확안하게 될 겁니다. 저와 여러분을 위해 대신 못 박히신 못 자국 난 분이 왕관을 쓰고 다스리는 것을 함께 보게 될 겁니다. 하지만, 그분은 지금도 여전히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특히 그분이 세우신 교회를 다스리십니다.
교회의 왕은 담임목사도 당회도 성도도 아닌 예수님이십니다. 하지만, 하늘 보좌에 계신 예수님께서 교회를 다스리시는 방법으로 직분자를 세우셨습니다. 목사와 장로는 다스리는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왕이라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그들은 예수님의 다스림을 대리하는 종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뜻, 즉 66권의 말씀이 성도들의 삶을 다스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목사는 말씀으로 성도들의 마음이 세상과 죄가 아닌 말씀이 다스리도록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장로는 성도들을 섬김의 모습으로 그리고, 중요한 사항을 말씀대로 결정하여 교회가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당회는 누가 다스립니까? 상회인 노회가 다스립니다. 노회에서 각 교회들의 당회로부터 교회 상황을 보고받고, 성경적이지 못할 때는 지도하여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도록 권면합니다.
노회는 누구의 다스림을 받습니까? 장로교에서 노회가 가장 중요한 상회이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지도를 받도록 총회로 모여 전체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다스림이 이루어지도록 방향을 정하고, 결정을 합니다.
이렇게 교회는 한 개인의 권력으로 다스림을 받지 않고, 오직 예수님께서 각 상회들을 통해 말씀대로 다스리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신자들이 각기 소견대로 사는 것이 아닌,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교단이 중요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단을 만들기 위해 각 교회들도 섬겨야 합니다. 저도 이번 총회에 한 주간 총대로 섬깁니다. 거룩하고 건강한 총회로서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성도님들께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