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스틴 주님의교회(허성현 목사)가 ‘LOVE 사모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다. 교회의 비전인 “예배의 감격으로 변화 받아 열방을 섬기자”를 따라 달려온 지 25년, 이제는 이민교회의 중요한 동역자인 사모들을 격려하고 회복시키는 일에 나선 것이다.
허성현 담임목사는 지난해, “열방을 섬기려면 먼저 지역교회를 섬겨야 한다. 지역교회가 살아나려면 목회자가 살아야 하고, 목회자가 살아나려면 사모가 살아야 한다”는 사명을 품게 되었다. 이 깨달음이 이번 ‘LOVE 사모 수련회’로 이어졌다.
이번 수련회는 45세에서 60세 사이의 담임목사 사모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까지 15개 주에서 총 40명의 사모가 등록했다. 교회는 참가자들의 교통비를 지원 및 등록비를 전액 부담하며, 사모들이 온전히 쉼과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수련회 준비는 허양희 사모와 12명의 교회 봉사자들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은 사모들이 따뜻하게 환영받고, 안전하게 머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JAMA Global Campus(Lindale, TX)에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나를 찾는 시간” △“관계에 대한 나눔” △“사명을 돌아보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된다.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모들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위로받으며 다시 힘을 얻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양희 사모는 “이번 LOVE 사모 수련회를 통해 40개 이민 교회의 사모님들이 영적·정서적 회복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지역교회가 새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님의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이민교회의 보이지 않는 헌신자들을 격려하고, 지역교회 목회자 가정이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작은 섬김이지만, 교회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