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비전교회(강준민 목사)가 교인들을 위해 도서관 ‘드리머스 센터(Dreamers Center)’를 최근 개관했다.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로 세워진 드리머스 센터는 모든 세대를 위한 배움의 공간이자, 신앙과 지식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평생학습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강준민 목사는 개관 인사를 통해 “하나님은 꿈을 주시는 분이시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교육을 사용하신다”며 “드리머스 센터는 이민자와 그 자녀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비전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위대한 민족과 인물의 뒤에는 교육이 있었다”며, “도서관을 세우는 것이 오랜 꿈이었고, 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지적 양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리머스 센터는 연령별로 구분된 열람 공간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각자의 속도로 독서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12,0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는 기독교 서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민자 가정의 필요를 고려해 한글도서와 영어서적을 비치했다.
개관을 맞아 드리머스 센터는 다양한 서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드리머스 패스포트 리딩 챌린지’와 ‘북생크리에이트’는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활동 프로그램이며, 주말에는 유아를 위한 스토리타임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는 ‘북스 앤 비욘드(Books & Beyond)’도 마련되어 있다.
강 목사는 “드리머스 센터가 단순한 이민자들의 공간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천국 인재들이 자라나는 배움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수고하고 헌신한 모든 성도들과 하나님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