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침례교회(임경철 목사)에서 열린 ‘제 1회 빛의 날 행사’가 개최해 성황리에 마쳐졌다.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열린 ‘빛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에 교회를 소개하고 불신자들, 교회를 떠난 성도들을 교회로 초청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11시에 열린 말씀잔치에는 고원용 목사, 임경철 목사가 ‘다윗의 신앙고백’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고, 이어 선교회관에서 탁구대회가 열려 성도들간 친목을 다지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는 ‘고향의 가을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오후 6시부터 만찬이 이어졌고, 3부에서는 이영식 선교사의 모노드라마 ‘세개의 못’ 공연과 가곡의 밤 행사가 클라이막스를 이루었다.

특히, 이영식 선교사의 모노드라마 ‘세개의 녹슨 못’ 공연은, 2천년전 예수를 모르고 돈만을 위해 살던 주인공 대장장이가 자신이 만든 세개의 녹슨 못에 박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를 영접하는 과정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가곡의 밤은 심성식 교수(현, 침례신학대학 교회음악과 교수)의 ‘청산에 살리라’ ‘사공의 노래’ 등으로 나이가 지긋한 성도들의 심금을 울렸고, 김순일씨의 솔로 공연과 유순형씨의 가야금연주로 흥취를 더했다.

이날 임경철 목사는 “아직 예수를 모르거나 믿지 않는 사람, 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를 정하지 못한 사람은 오늘 바로 예수를 영접하고 복음적이고 건강한 교회인 세광교회에서 복음의 대열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