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힐송교회가 힐송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이름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내 힐송교회 캠퍼스는 5개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힐송교회 글로벌 목회자인 필 둘리 목사는 힐송 캘리포니아 수석 목사인 샘 로페즈와 함께 지난 2월 16일 팔로워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둘리 목사는 "많은 기도와 신중한 고려 끝에 브렌든과 재키 브라운 목사 부부가 샌프란시스코 교회 커뮤니티의 리더십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린다. 즉, 힐송 캘리포니아의 일부였던 곳에서 분리된 별도의 교회가 된다는 뜻"이라고 원격 방송을 통해 힐송 캘리포니아 커뮤니티에 전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이 그럴 적기라고 믿는다. 브라운 목사 부부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우리 교회에 있어서 이것은 흥미진진한 시즌이다. 우리는 브렌든과 재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고 싶고, 그들의 헌신, 희생, 그리고 힐송 샌프란시스코 커뮤니티를 목회하고 이끌기 위한 그들의 헌신을 소중히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로페즈 목사는 힐송 캘리포니아 교인들에게 "샌프란시스코 교회의 분리는 약 2년 동안 논의되어 왔으며, 브라운 부부는 힐송의 축복을 받으며 '새로운 비전'으로 그들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힐송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이름은 내주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페스 목사는 "교회에서 몇몇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이것이 그렇게 평범한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 제가 계속 듣는 톤은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어?'와 같았다. 그리고 말씀드리자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기에 놀라운 부부가 있다. 그들은 그것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신앙의 한 걸음을 내딛으라고 요청하셨다. 우리는 그것을 100% 지지하고 절대적으로, 함께 해보자고 했다. 그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좋아서 사실이 아닐 것 같다.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라는 반응이 나온다. 저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라고 말한다. 그것이 진실이다. 우리는 그저 기대할 뿐이다. 제 일의 일부는 보관하고 쌓아두고 작은 제국을 건설하려는 것이 아니다. 제 일은 특히 우리 직원들이 그들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부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24년 동안 복음주의 대형교회 네트워크를 섬겨 온 브렌든과 재키 브라운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새로운 것과 목적이 가득한 것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신실하셨고, 그분이 우리를 새롭고 목적이 가득한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이름은 바뀌지만, 우리의 마음은 변함없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힐송 교회 가족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그들의 믿음과 투자가 다음 시즌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필 돌리 글로벌 수석 목사, 샘 로페즈 캘리포니아 수석 목사, 글로벌이사회의 리더십, 사랑, 지원에 특별히 감사드린다. 다음 주 주일에 우리 교회의 새 이름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풀어내는 데 함께해 달라! 함께 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