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는 지난 2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기승 회장을 제14대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장으로 인준했다.

박태호 전연합회 이사장등 40여명이 참석 이날 총회는 홍인심 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지병주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재무보고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제14대 연합회장 인준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주 선거관리위원장의 선관위 보고에 이어, 강대호, 김기현, 신원택, 홍인심, 조기승  선관위원들이 조기승 제14대 연합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으며, 이상규 연합회장이 조기승 차기 연합회장의 당선을 선포했다.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신임회장, 지병주 이사장
(Photo : 기독일보)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신임회장, 지병주 이사장

조기승 회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한인 동포 사회의 단결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서북미 연합회 친목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고 인사했다.

지병주 이사장은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은 미래가 없다"며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

이상규 직전 회장은 폐회사에서 "'미주한인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1903-2023)' 책자 출판을 위해 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14대 연합회에서는 각 지역 한인회와 연합회간의 소통과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