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위해 서북미 NKPM회원들이 사랑의 무료 건강 검진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 시애틀연합장로교회 비전드림센터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그동안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 문을 두드리기 힘들었던 커뮤니티 내 한인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의료 검진을 받은 것이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건강 검진에는 2백여명이 몰려 진료 초반에는 혼선을 빚기도 했다. 20여명의 봉사자들은 6백여회의 진료를 전했다.

이날 진료는 내과, 소아과, 한방과, 카이로프락틱, 물리치료, 성형외과, 골다공증 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비롯해 독감예방주사 접종이 실시됐다.

지역 사회를 섬기는 한 편 교회에 발을 디뎌보지 않은 이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의료 선교를 갖고 있는 서북미 NKPM회원들은 "이번 선교 활동을 통해 시애틀의 많은 한인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내년에는 외국인 봉사자들도 참여해 보다 폭넓게 의료 선교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료선교 후 총회를 가진 서북미NKPM은 ▲차기 회장 김무수 집사(타코마중앙장로교회) ▲부회장 김길수 장로(시애틀연합장로교회), 한일현 집사(브레머튼한인장로교회)를 선출했다.

▲무료 건강 진단이 무사히 끝나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그리고 참가한 모든 이들이 예수를 믿게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봉사자들ⓒ서북미NKPM제공

▲진료자들을 섬기기 위한 봉사자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서북미NKPM제공

▲접수하는 참가자들ⓒ서북미NKPM제공

▲카이로프랙틱 진료실ⓒ서북미NKPM제공

▲진료 전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서북미NKPM제공

▲진료받고 있는 참가자ⓒ서북미NKPM제공

▲많은 이들이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서북미NKPM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