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대형 교회인 하이랜드 교회(Church of the Highlands)의 위성 캠퍼스에서 열린 이전 감사예배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2015년에 창립된 앨라배스터(Alabaster) 캠퍼스는 지난 3일 119번 국도에 위치한 새로운 장소에서 첫 예배를 진행했다. 이 캠퍼스는 이전까지 인근의 톰슨 중학교(Thompson Middle School)에서 모임을 가졌었다.
하이랜드 교회의 담임목사 리더십 팀 일원인 레인 쉬란츠(Layne Schranz)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개회 주일에는 총 3부 예배시간에 2980명이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쉬란츠 목사는 “알라바스터 시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열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려는 열정을 품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중심에 위치하여 이 장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지역사회와 하이랜드 교회 가족들을 위한 봉사를 모두 확장시킬 수 있다”며 톰슨 중학교와의 협력에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주간 임대 수준 이상의 향상을 이룬 덕택에 투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하이랜드 교회가 헌츠빌(Huntsville) 시에 두 번째 지교회 캠퍼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츠빌 캠퍼스의 기공식은 9월 10월이며, 2024년에 완공될 때까지 지역 영화관에서 교인들이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쉬란츠는 “우리는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다. 하나님이 어떻게 움직이시는지 보는 것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하이랜드 교회는 2001년 크리스 호지스(Chris Hodges)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그는 ’ARC 처치’(Association of Related Church)라는 교회 개척 및 성장 단체를 설립에 기여하여 수백 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19년에는 하이랜드 교회가 앨래배마 주 이외에 조지아 주 콜럼버스에 첫 지교회 캠퍼스를 설립했다. 그 당시에 공개된 환영 영상에서 카일 잭슨(Kyle Jackson) 담임목사는 콜럼버스 캠퍼스가 “그 지역에서 기도하는 소그룹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잭슨 목사는 “오번(Auburn)과 오펠리카 캠퍼스(Opelika campuses)는 차로 45분 거리에 있어 비록 시간대는 달라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찾아가고, 이곳에서 소그룹을 모아 함께 기도했다”며 “우리는 결국 이곳에도 캠퍼스가 필요하다고 요청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기도하는 교회이며,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보게 될 수확은 기도를 통해 심어진 씨앗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랜드 교회는 현재 24개 이상의 지교회 캠퍼스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