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TGC)은 목회자, 청년 및 기타 기독교 지도자들이 '후기 기독교(Post Christendom)의 문화'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문화적 변증을 위한 켈러 센터'(The Keller Center for Cultural Apologetics)의 출범을 알렸다.
'켈러 센터'(The Keller Center)는 "변화하는 세상을 위해 변하지 않는 복음을 전할 대담한 복음 전도자와 효과적인 변증가들의 새로운 세대"를 키우고 지원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영상으로 이 소식을 전한 팀 켈러(Tim Keller) 목사는 "후기 기독교 시대에 어떻게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가?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켈러 센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기 기독교적 상황 속에 전도와 문화적 변증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젊은 사상가, 목사, 지도자 세대를 기르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센터가 성공한다면 새로운 세대의 사상가와 학자들이 세속적인 이들, 매우 세속적인 이들에게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훌륭한 문화적 변증을 만들어낼 것이고, 교회가 자체적으로 이 내용을 번역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켈러 목사는 "여러분들은 켈러 센터가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플랫폼과 콘텐츠 매개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미국에서 복음주의 교회의 감소 추세가 역전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청년들이 복음주의 교회를 떠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교회가 '세속 문화의 형식과 주장, 메시지로부터 젊은이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변증학 훈련은 또 젊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켈러 센터는 전도뿐 아니라 양육도 할 것이다. 지금부터 20년 후에는 교회를 떠나는 청년보다 들어오는 청년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켈러 센터가 교회와 사회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우리의 희망"이라고 했다.
TGC의 콜렌 한센(Collin Hansen) 콘텐츠 담당 부사장이 켈러 센터의 전무이사를, 마이클 그래함(Michael Graham)이 고문을 맡고, 샘 앨버리(Sam Allberry), 조쉬 버틀러(Josh Butler), 샘 찬(Sam Chan) 등이 동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