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 목사, ‘뿌리 깊은 영성’ 영문판 수익금 월드비전에 기증키로

‘영성 목회’를 표방하며 30여권의 책을 펴내는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한국 교계의 깊은 영성을 심어가고 있는 강준민 목사(LA 동양선교교회)가 그의 대표작 ‘뿌리 깊은 영성’의 영문 번역판 수익금을 전액 월드비전에 기증하며 지구촌 아동 살리기 행진에 동참했다.

강준민 목사는 ‘묵상과 영적성숙’, ‘뿌리 깊은 영성으로 세워지는 교회’, ’비전과 존재 혁명’, ‘꿈꾸는 자가 오도다’등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크리스천들에게 하나님 말씀에 뿌리 내리는 깊은 영성의 메시지를 전해 한국 교계에 잘 알려져 있다. 한인 목회자의 저서 가운데 처음으로 그의 대표저서가 영문으로 번역되어 ‘영성 목회’의 세계화를 기대하게 된 것이다.

‘Deep-Rooted in CHRIST’라는 제목의 영문 번역판은 ‘기도’라는 저서로 잘 알려진 리챠드 포스터(Richard Foster)목사가 영문판 발간을 전문 기독서적 출판사인 IVP에 추천한 후, IVP의 평가 과정을 거친 후 지난 10월 5일 발간됐으며 일반인에게는 오는 11월 부터 아마존 닷캄(www.amazon.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본인이 아동 결연 후원자이기도 한 강준민 목사는 “저의 목회 철학이 닮긴 ‘뿌리 깊은 영성’이 금번에 영문판으로 번역되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기독교 서적이 영문으로 번역되어 한국 기독교의 세계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영문판 판매 수익금이 굶주림과 질병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준민 목사는 오는 11월 7일 월드비전 본부 수요 채플에 주강사로 초청되어 한국인 목회자로서는 최초로 1천여명의 월드비전 직원들에게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수요 채플은 월드비전과 교회와의 협력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교계의 지도자격 목회자와 저술가들이 주강사로 초청되어 드려지는 예배이다. 과거 초청 강사 가운데는 ‘목적이 이끄는 삶’의 릭 워렌 목사(새들백 교회)와 노스 웨스트 침례 신학교 총장인 마크 와그너 그리고 유명 저술가인 토니 캄폴로 목사, 게리 토마스 교수, 도날드 밀러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