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최근 신학교육 협력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협의를 위해 모였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80개국에서 온 5백여명의 참가자가 국제복음주의신학교육협의회(ICETE)가 주최한 C-22 협의에 참여했다.

전 세계 모든 형태의 신학교육을 아우르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터키 이즈미르에서 회의가 열렸다.

특별히 주목된 영역은 목회훈련과 리더십 개발, 그리고 공식 훈련과 비정규 훈련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었다.

다른 트랙은 비정규 교육의 질적 보증, 신학교육에서의 기술 사용, 영성 형성 및 다음세대 교육과 같은 실제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ICETE 국제 이사인 마이클 A. 오르티즈 박사는 "우리의 신학과 자아를 뒤로하고, 서로에게 봉사하고, 내부로 향한 자세를 외부로 향한 자세로 이동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신학교육을 위한 미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겠다는 비전을 받아들였다. 이 이야기는 교회를 강화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모든 분야에 걸쳐 대화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공동의 움직임으로 특징지어진다"라고 말했다.

ICETE 파트너인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사무총장인 토마스 쉬르마허(Thomas Schirrmacher) 박사는 "교회의 미래는 지도자들의 미래이며, 오늘날 우리가 새로운 지도자들의 교육, 훈련 및 성숙에 투자하는 것은 10년과 20년 후 교회를 형성하는 것과 같다"라며 "따라서 ICETE 협의는 우리의 미래를 나타낸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