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임마누엘교회(담임 송찬우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집사, 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20일 시애틀임마누엘교회에서 열린 임직식에서는 집사 2명(김관영, 문창엽)과 권사 4명(김도원, 김희정, 박인애, 우필여)이 임직됐다.

송찬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이갑복 목사(씨애틀행전교회)가 기도를, 유재호 목사(씨애틀제일교회)가 성경대독을, 정범진 목사(벨뷰한인교회)가 디모데후서 2장 15절을 본문으로 '좋은 교회, 좋은 일꾼'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본문 말씀처럼 진리의 말씀을 분변하고,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기에 힘쓰는 일꾼이 되라"며 "진리의 말씀 안에서 말하고 생각하는 일꾼, 성실한 일꾼,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일꾼이 되라"고 전했다.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전한 권혁부 목사(에버렛교회)는 "사도행전에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꾼, 있으나 마나 한 일꾼, 꼭 있어야 할 일꾼이 나온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돕는 일꾼, 사도 바울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함께 지켰던 누가와 디모데같은 일꾼이 되라"고 권면했다. 교우들에게 권면한 박인규 목사(벨뷰중앙교회)는 "수고하는 자들을 알아주고 인정하는 교우들, 하나님이 세우신 일꾼을 귀히 여기는 교우들, 인내로 화목을 이루는 교우들이 되라" 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배인권 목사(워싱턴서머나교회)는 "하나님께서 그동안의 삶을 아시고 이자리 가운데 세워주신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 세워진 임직자들을 통해 축하받을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을 믿음으로 미리 바라보고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최인근 목사(씨애틀빌립보교회)의 축도로 끝났다. 이날 임직 받은 이들은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교회에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임직을 축하하는 성가대의 특별찬양

▲집사로서의 직분에 충실할 것을 서약하는 김관영(좌), 문창엽(우) 집사

▲권사로서의 직분에 충실할 것을 서약하는 김도원, 김희정, 박인애, 우필여 권사

▲송찬우 목사로부터 임직패를 증정 받는 김관영 집사

▲송찬우 목사로부터 임직패를 증정 받는 김도원 권사

▲임직식을 위해 기도하는 이갑복 목사(씨애틀행전교회)

▲성경을 봉독하는 유재호 목사(씨애틀제일교회)

▲말씀을 전하는 정범진 목사(벨뷰한인교회)

▲임직자들에게 권면하는 권혁부 목사(에버렛교회)

▲교우들에게 권면하는 박인규 목사(벨뷰중앙교회)

▲축사하는 배인권 목사(워싱턴서머나교회)

▲임직식이 끝나고 한자리에 모인 시애틀임마누엘교회 교역자와 임직자들

▲임직예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