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교계의 다리 역할을 감당해 온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정부 지원금 축소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자선 단체들과 우크라이나, 시리아 난민을 위한 "나눔 On(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위한 '2022 GBC 나눔On 공개모금 생방송'은 5월 3일(화) 1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31일(토)까지 수혜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아랍 난민 등 난민을 위한 선교 사역을 하는 선교사 가정으로 최소 1천 달러의 미션펀드(선교후원금)와 함께 물품 지원, 사역소개 및 후원을 위한 방송 및 SNS 홍보를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미션펀드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이메일 nanum-on@kgbc.com로 제출하면 된다.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사장은 "미주복음방송은 세상의 불을 밝히며 변화를 이끌고 있는 남가주의 자선단체들을 소개하고 선한 사역에 동참하는 나눔 무브먼트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GBC와 함께 내가 속한 가정, 커뮤니티에서 내가 먼저 선한 사역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캠페인을 통해 열방에 진리의 빛을 전하는 선교사 가정에 미션펀드(선교후원금)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특별히 올해는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민, 시리아 난민을 위해 현지 선교사 가정 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GBC 나눔On캠 페인'은 2020년 5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32만불 상당의 물품, 현금을 후원 받아 노인, 장애인, 선교사, 유학생, 홈 리스 등 약 3만 3천명에게 생필품, 생계보조금, 사역지원금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펜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유학생, 서류미비자 등 개인 및 커뮤니티 회복을 집중 지원하였으며, 2021년에는 홈리스, 장애인, 노인 등 꾸준하게 전문적인 사역을 해 온 5개 자선단체의 사역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한끼 식사를 무료로 나누는 만나밀 한끼 나눔 등 교계 사역 단체와도 협력하며 폭넓게 지원했다.
2022 GBC 나눔-On(온) 캠페인"에 동참하길 원하며 미주복음방송 홈페이지(www.kgbc.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 nanum-on@kgbc.com 또는 714-484-1190로 하면 된다.
전화 후원은 714-484-1190, Paypal 후원은 미주 복음방송 홈페이지(www.kgbc.com) 접속 후 Donate(후원)을 클릭하면 된다. Venmo 후원은 아이디 @am1190kgbc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