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 정상들 가운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경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 당초 오는 11일 통화가 예정됐으나,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은 윤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한미동맹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 백악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해 우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