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기독교인들에게 전하는 ‘2022년에 바뀌어야 할 6가지’라는 칼럼을 소개했다.

이 글을 쓴 윌리엄 벤더블로멘(William Vanderbloemen)은 미국의 신앙 기반 서비스 검색 업체인 ‘벤더블로멘 서치 그룹’의 CEO를 맡고 있다.

벤더블로맨은 칼럼에서 “성경은 우리 모두에게 한 가지를 분명히 한다. 우리는 탁월함과 성장을 위해 부름을 받았다”라며 “신자로서 우리는 영적 성숙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시간을 내어 그리스도와의 친밀함을 방해하는 해결되지 않은 죄가 어디에 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사역을 하도록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새해를 맞아,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 추구해야 할 6가지에 관한 요약이다.

1. 가정과 일의 건강한 균형을 추구하라.

전국의 목회자 및 사역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항상 듣는 어려움은 사역과 가정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당신이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지, 그렇게 할 수 없었다면 그 일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라. 휴대폰으로 업무용 이메일에 로그인하지 말고, 유급휴가를 쌓아두는 대신 정기적으로 사용하라. 특정 시간 이후에는 일을 하지 않는 엄격한 제한을 정하라. 이러한 경계를 직장 동료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하라.

2. 팀에 생긴 공백을 파악하라.

지금은 팀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절호의 기회다. 코로나로 인해 생긴 공백이 있는가? 휴가 후 이직은 없었나? 팀 내에 지금 업무가 아닌 다른 일에 재능을 발휘해야 할 사람은 없는가?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단순히 편의와 일관성을 위해 똑같은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2022년을 보내선 안 된다.

3. 팀의 발전과 성장에 투자하라.

2022년에 직원, 자원봉사자 및 리더 모두가 성장하도록 어떻게 격려할 수 있을까? 그들이 가능한 최고의 사역을 계속하도록 어떤 자원(책, 세미나, 컨퍼런스)을 제공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새로운 리더를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신구 팀원들에게 투자할 것인가? 당신의 팀이 그들의 능력과 기술 안에서, 열정을 다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려면, 팀이 이번 새해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려하라.

4. 사명을 명확히 하라.

새해에는 당신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시된 당신의 사명은 무엇인가? 당신은 이를 직원과 고객 또는 회원들에게 어떤 식으로 전달하는가? 당신의 사명 선언문을 좀 더 적절하게 요약하기 위해 업데이트할 필요는 없는가? 어떤 식으로든 당신의 행동이 의도한 목표에서 멀어졌는가? 당신의 문화는 실제로 당신의 사명을 반영하는가?

시간을 내어 작년 한 해의 모든 주요 조치, 정책 변경, 문화 및 모금 마련 행사들이 당신의 사명과 일치했는가를 돌아보라. 불일치했다면, 앞으로 당신의 행동을 바꾸거나, 임무를 명확히 하라.

5. 스케줄을 정리하라.

당신이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회의는 없는가? 당신이 참석해야 하는데 참석하지 않는 회의가 있는가? 당신이 필요해서가 아닌, 단지 의무감 때문에 참석한 적은 없는가? 시간을 내어 새해 달력을 보며 당신이 약속할 가치가 있는 스케줄을 정하라. 만일 사역이 항상 당신의 도움과 지도에 의존한다면, 심각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과도한 업무량과 불필요한 의무가 번아웃(burnout)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

6. 플러그를 뽑으라.

앞서 말했듯이, 당신 자신을 위한 경계를 정하라. 문자나 이메일에 답장하는 데 시간을 쓰고, 생각 없이 채우는 대신, 휴대폰과 컴퓨터를 완전히 끄라. 하루에 한 시간이든, 일주일에 하루든지, 플러그를 뽑으면 항상 정신적, 영적 유익이 있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항상 모든 일을 완전히 인식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그런 일은 우리의 창조주만이 감당할 수 있는 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