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태리 국제오케스트라 심사에 이어
올해 크로아티아 오페라 성악 국제 심사위원으로 활동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Photo : 기독일보)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가 지난달 28일, 유럽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었던 국제 오페라 성악경연대회(Boris Martinovich Voice Competition)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윤임상 교수는 8명의 심사위원 중 유일한 아시안이었으며 미국에서 선정 된 2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 윤 교수의 심사위원 선정은 전세계 한인 음악계의 경사다.

8명의 심사위원 중 미국을 제외한 6명은 모두 유럽 이태리, 불가리아 등지에서 지휘자, 오페라 디렉터로 활약하는 저명 음악인들로 이번 심사에 참여했다.

국제 오페라 경연대회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보리스 마티노비치(Boris Martinovich)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 성악 경연대회로 세계 16개 나라에서 27명이 결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국제 오페라 성악 경연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큰 영광이자 기쁨"이라며 "더 많은 한인 음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기를 소망하며, 차세대 한인 음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지난해 11월에는 이태리 세니움 유니버시티(Samnium University)에서 열린 국제 오케스트라 수상 경연대회(International Orchestra Awards)에서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