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게 2번째 승리를 주겠다, 그는 앞으로 4년을 위해 준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국제교회(International Church)의 주일 오전예배에 참석한 가운데, 해당 교회 목회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국제교회 데니스 굴렛(Denise Goulet) 부목사가 수백 명의 성도들과 함께 자리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4시 30분에 주님께서 당신의 대통령에게 2번째 승리를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그는 앞으로의 4년을 위해 준비되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교파 교회 방문은 이번이 3번째로, 성도들은 그를 뜨겁게 환영했다.
교회 지도자인 폴 굴렛(Paul Goulet)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누가 뭐라고 하든, 난 나의 대통령을 사랑한다. 그는 태아와 종교 자유를 보호하고,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일자리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굴렛은 "사람들은 저보고 정치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니다. 성경은 '마땅히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난 트럼프 대통령이 옳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니스 굴렛 부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내 기도의 응답"이라며 "하나님은 위대하고 올바른 사람을 선택하셨다. 다른 이들은 그를 저주할 수 있을 지라도, 우리는 그를 축복한다"고 했다. 이에 교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손을 뻗어 그를 축복했다.
굴렛 목사는 선거일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트럼프와 가족들을 위해 금식 기도를 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에서 천군을 보내셨다.... 지금은 엉망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일을 바로잡을 천사를 택하셨다"고 했다.
예배가 끝날 때 자리에서 일어난 트럼프 대통령은 "난 교회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 번 돌아올 것이다. 여러분이 도시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도시는 힘든 곳이었다. 그러나 여러분이 사람들을 다시 교회에 돌아오게 한 일은 매우 특별하다"고 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은 예배당(실내 및 실외 모두) 내 250명 또는 예배당 수용 인원의 50%를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