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방송협회(회장 주선영 목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1차 아프리카 지역대회(대회장 임은미 선교사)를 개최했다.

‘방송으로 아프리카에 번영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케냐, 우간다 등 동부 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50여명의 한인선교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70여명의 대회 참석자들은 지역 방송사 설립을 통한 복음전파 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눴으며, 일차적으로 케냐에 3개 방송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주선영 목사는 케냐 방송사 설립자금을 전달했으며, 참석한 선교사들을 위로 격려하고 선교비를 전하기도 했다. 또 대회기간 중 추부길 목사(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가 가정치유 세미나를 인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본 협회 아프리카지역 위원장인 감경철 장로(CTS 기독교TV사장)와 부사장 황영일 장로가 참석했다. 또한 미주에서는 세계한인방송협회 주선영 회장을 비롯해 WMBC-TV 주준서 사장과 주홍서 이사, LA 미주기독교방송 대표 남철우 목사(협회사무총장)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