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밴쿠버제일장로교회에서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이하 KAPC) 서북미 노회가 개최됐다. 40여명의 노회원들이 참석한 이자리에서는 회무 처리와 새로운 노회장 선출 등의 업무가 이뤄졌다. 또한 1명의 목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서북미노회장으로 추대된 조동희 목사(밴쿠버제일장로교회 담임)는 앞으로 KAPC 서북미지역을 위해 헌신하며 섬길 것을 다짐했다.

조동희 목사는 "서북미 지역에서 KAPC총회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서북미 지역에서 교단 총회장이 나올수 있도록 노회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총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서북미에 한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목회자들이 이들을 전도하고 섬길 수 있어야 한다"며 "목회자들이 친밀해지고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세미나 등을 활성화 시켜 목회자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목회자 연금문제 등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교회와 목회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