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교회(담임 조용수 목사) 김도준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지난 26일(주일) 오후 4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인원 제한으로 많은 이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안수식은 김영진 목사(조지아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설교, 이재위 목사(협의회 총무)의 시취보고, 조용수 목사의 목사 서약식, 염규옥 목사(참좋은침례교회)의 안수기도, 전단열 목사(메이콘 한인침례교회)와 나기수 목사(선한목자교회)의 권면, 목사 안수패 및 안수증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도준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도록 섬겨 주신 담임목사님과 새생명교회 성도님들을 비롯해 목사 시취와 안수로 섬겨 주신 선배 목사님들에게 감사하다. 가르침대로 성실히 목회 사역을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씀을 전한 김영진 목사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2대 지도자로 백성을 이끌어야 할 책임이 컸지만 거룩함을 잊지 않았다. 지도자가 가장 중요하게 행해야 할 것은 거룩한 하나님 앞에 신을 벗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낸 미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이성권 총회장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여 선한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길 바란다. 영향력 있는 사역자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단열 목사는 “목사 임직을 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명을 받는 것이며 길과 사명은 같은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고 세우신 길임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기를 바란다. 말씀 선포자로서 어떤 누구에게도 가감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첫 결심을 놓치지 않고 영혼을 위해 울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나기수 목사는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한 시대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교회를 성장시키려는 목적으로 잘하려고 하는 목회 보다, 소명을 따르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