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위치한 성경 박물관을 짓는데 공헌한 미국 대형 공예품 회사인 '하비라비' 스티브 그린 회장이 "성경은 나의 삶과 사업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그린 회장을 인터뷰한 크리스천헤드라인닷컴에 따르면 그는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하고 교육하도록 돕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미국 대형 공예품 도매회사인 '하비라비'(Hobby Lobby)는 미국 41개주에 530여개 지점을 두고 있고 약 2만 5천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그린 회장은 하비 라비의 진짜 주인은 하나님이라며 많은 돈을 선교와 자선에 쓰고 있다. 또 주일에 상점을 닫아 직원들이 안식하도록 하며 크리스마스와 독립기념일마다 회사의 신앙을 공개하는 전면광고를 신문에 싣는다.
그린 회장은 최근 새로운 저서 '이 아름다운 책'(This Beautiful Book)을 출간했다. 그는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히며 "성서를 사랑하는 이유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면서 였다"고 했다.
그린 회장은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성서에 관한 새 책을 저술하고 지역 교회의 주일 학교에서 섬기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역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서 "목회자이신 조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린 회장은 성경 박물관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애초 다른 박물관을 개발하기로 했지만 가족들은 성경박물관 프로젝트가 그들이 해야 할 일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린 회장은 성경 박물관 프로젝트를 이끌 때 직면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사람들이 성경을 최대한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서 축복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