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학생의 기도

▲김옥선, 이동민학생의 성경봉독

▲중고등부 찬양

▲이 날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샤론 차 선교사

▲설교가 끝난 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주일) 오후 4시, 베이사이드 소재 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중고등부 헌신예배가 열렸다. 이 날은 특별히 청소년 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샤론 차 선교사가 초청되어 '성령충만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자리한 이날 헌신예배는 이영훈학생이 영어와 한국어를 각각 사용하면서 사회를 보았으며, 김하은 학생의 기도, 김옥선, 이동민학생의 성경봉독, 중고등부가 찬양을 선사하는 등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샤론 차 선교사는 10세 때 목사인 부모를 따라 이민오게 된 1.5세대 이다. 아침, 저녁으로 한국어로 가정예배를 드려 한국어에도 능통한 그는 설교 내내 한국어, 영어를 적절히 섞어가며 말씀을 전했다.

샤론 차 선교사는 "우리 크리스천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살아가며 주님을 내 중심에 모시고 사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믿는다 하지만 여전히 주님을 내 안에 모시지 못하고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많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의 믿지 않는 이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없다."라며 이 자리에 모인 청소년들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살아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주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그는 학부모들에게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모의 외식적인 신앙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부모의 곁을 떠나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교회를 멀리하게 된다."라며 자녀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자녀들의 학업성적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지(intellect),정(emotion),의(will) 적인 부분을 고루 성장시켜야 하며, 특히 자녀들이 영적인(spiritual)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돌보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설교가 끝난 후 참가한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주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성령에 힘입어 살아가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후 이브라이언 전도사의 헌신기도가 있었고, 김학룡 부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