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래퍼인 '찬스 더 래퍼'(본명 챈슬러 조나단 베넷)가, 세례를 받고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켰던 아내의 결정으로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고 4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새 앨범 '더 빅 데이'(The Big Day) 홍보차 니키 미나즈(Nicki Minaj)가 진행하는 애플뮤직비트(Apple Music Beats) 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결혼한 아내 크리스틴 콜리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 도중 미나즈는 찬스와 카니에 웨스트가 공개적으로 신앙을 나누는 모습을 언급하며 "최근에 웨스트를 만났을 때, 그는 내게 자신이 '거듭난 기독교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찬스는 "아내가 혼전순결을 지켜서 나를 구했다. 내 앨범에 내가 작사한 인생곡이 있는데 바로 'we go high'이다. 아내 덕분에 혼전순결을 지키고 세례를 받아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 아내의 신실한 신앙을 지켜보기 전까지는 내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앙이 그녀의 삶을 바꾸었고, 나의 삶도 실제로 변화되었다. 지금의 난 힘의 근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신앙적인 자각은 앨범 '컬러링 북'(Coloring Book)의 작업을 마친 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후 찬스는 이 앨범을 통해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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