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교회 여름 성경학교(VBS)를 참 좋아합니다. 온 교회를 휘젓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그들의 티없는 웃음소리와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청소년 교사들의 열정적인 섬김과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따뜻하고 흐믓한 표정들과 생명이라도 줄 것 처럼 보이는 그들의 가히 희생적인 봉사들이 저를 언제나 행복하게 합니다. 항상 올해가Jul 21, 2014 05:47 AM PDT
“부흥 In and Out” 이란 주제로 여름 축제가 우리 교회에서 이번 미 독립 기념일 연휴 기간에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본래 전교인 가족 수양회를 계획했으나 더 많은 성도님들을 참여시키며 특히 전도의 기회도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교회에서 모든 수양회 행사들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린이, 중고등부,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오직 목적은 부흥이 안과 밖에 오기를 갈망하는 기대였습니다. 주께서 부어주실 부흥을 기대하며 온 종일 교회 곳곳에 모여 함Jul 14, 2014 07:27 AM PDT
지난 주간 보스턴과 뉴욕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성전에서 기도하는데 워낙 몸이 피곤해 있던 차라 육신적으로는 비몽사몽 가운데 있었는데도 제 영은 신기하게도 아주 분명하게 느껴지는 성령의 탄식어린 기도를 올려드리고 있었습니다. 저의 의지나 감정과는 상관없는 기도가 강하게 제 입술에서 흘러나옴을 보며 정신차리고 비로소 제 마음을 담아 간절한 기도를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땅 고치소서, Heal this land!"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잘 알고 있는 구호 중의 하나입니다Jul 01, 2014 07:20 AM PDT
6. 25 한국 전쟁 64 주년을 맞이합니다. 동족 상잔의 비극적 아픔이었던 6.25 전쟁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이라는 표면적 이유 외에도 사실 이 피의 전쟁은 기독교와 무신론의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이 전쟁을 통하여 조선 땅에 흘려졌습니다. 어찌보면 1950년 한국동란은 일찌기 한반도에서 기독교를 영원히 박멸코자 하는 사단의 획책가운데 치루어진 전쟁이 아닌가 합니다. Jul 01, 2014 07:14 AM PDT
성경은 우리에게 두 가지 종류의 근심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 근심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세상 근심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불필요한 근심입니다. 물질에 대한 염려, 생활에 대한 염려등이겠지요.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이런 근심은 사망을 이루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마음의 근심은 뼈를 상하게 하고 육체를 병들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Jun 20, 2014 11:33 AM PDT
최근에 "하빈저" 라는 책을 읽고 또 다시 미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메시아닉 유대인 랍비 조나단 칸의 저서로 이사야 9:10 에 기록된 고대 이스라엘을 향하여 주셨던 하나님의 경고와 동일한 경고가 9/11 사태를 계기로 미국에도 주어지고 있음을 밝힌 책입니다. 이스라Jun 20, 2014 11:27 AM PDT
지난 금요일, 그동안 암과 투병하시던 함정돈 형제님께서 드디어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한 형제가 암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고 성령을 받으며 놀랍도록 영광스럽게 변모하는 그 모든 과정속에서 저는 투병의 고통이 영혼의 희락을 이기지 못했으며 죽음이 영광에 삼킨 바 되었다는 성경말씀이 응하는 모습을 목도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Jun 13, 2014 06:48 AM PDT
메시아닉 유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셔 인트레이터 목사님은 최근 보내신 컬럼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됨, 리더십, 성령의 기름부음 간에는 긴밀한 상관 관계가 있다. 사도행전 1장, 예수아의 제자들이 사도들의 리더십 아래서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썼을 때 사도행전 2장 오순절 성령의 불이 임하였다. 한 마음으May 31, 2014 06:05 PM PDT
지난 주간 드디어 제 나이가 회갑을 맞이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회갑이 저에게도 이를 줄은 이전에 몰랐다고나 할까요.....물론 언젠가 오리라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 날이 돌아오니 잘 실감이 안났습니다. 주님 만날 날이 그만큼 다가왔다는 의미인데 과연 제가 천국의 인격으로 준비가 되었는지, 주님이 만족하실 만한 성화의 수준에 이르렀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깊이 갖고 싶어 성전에 들어가 태어나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저의 삶을 1May 29, 2014 06:28 PM PDT
세월호 실종자들이 사망자들로 확인되면서 이번 어머니 날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어쩐지 착잡합니다. 교계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은 정말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 교회는 이미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의 실종된 자녀를 찾자는 전도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녀를 잃어버리고 울부짖May 10, 2014 08:58 PM PDT
매년 5월 첫번 째 목요일은 미국 국가기도의 날입니다. 그 전날까지 홍수 경보가 날 정도로 부어지던 폭우로 인하여 걱정하였으나, 지난 목요일 화창하게 개인 전형적인 봄 날씨를 만끽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분들이 미 국회 의사당 앞에 모여 미 국가 기도의 날 행사를 올려드렸습니다. 국가 기도의 날은 역사가 깊습니다. 1798년 존 아담스 대통령이 프랑스와의 전쟁 가운데 있는 나라를 위해 전 국민이 하루를 정해서 금식과 기도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 시작인데,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후 황폐화된 나라의 회복을 위해 18May 10, 2014 08:52 PM PDT
지난 주간, 70시간의 개인 리트릿을 다녀왔습니다. 주 안에서 감사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간단히 나누고자 합니다. 시간, 장소, 방법 등 섬세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기독교 수양관을 방문하였는데 매우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 위치한 깨끗한 수양관이었습니다. 가기 전에 중요한 준비물은 물론 성경과 책입니다. 이번에는 "세 왕Apr 26, 2014 07:10 PM PDT
이번 사순절 기간,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더 새롭고 강하게 마음으로 느끼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날 오후, 집에서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어서 힘을 다해 부르짖고 기도했지요. 그때 렘 33:3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나의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저는 즉시 마음에 믿음이 왔습니다. "이만큼 부르짖어 기도했으니 주님이 무엇인가 응답의 말씀을 주시겠구나." 그리고는 Apr 20, 2014 05:13 PM PDT
"내가 너희 가운데에 있을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고전 2:3)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던 당시 바울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신약 시대 최대의 사도로 가는 곳마다 기적과 이사가 나타나며 많은 심령들을 주께로 인도했던 인물의 고백이라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고린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어 세례를 받았고 회당장과 그의 가족까지 예수님을 영접하는 대대적 복음의 승리가 있었음을 사도행전은 기록합니다.(행 18:8) 왜 바울은 고린도에서 두려워하Apr 16, 2014 09:23 AM PDT
저는 지난 주간, 노스 케롤라이나에서 열렸던 미국 목사님들의 컨퍼런스(Equipped Conference)에 우리 교회 몇몇 사역자님들과 참여하여 은혜도 받고, 말씀도 증거하며 귀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한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 컨퍼런스의 주제는 "Re-generational" 이었는데 마지막 날 저녁, Frank Harvey 박사님의 레거시 전수에 관한 말씀이 제게 개인적으로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 분의 설교는 자신의 할아버지에 관한 간증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평생을 설교자로 살아오신, 경건한 하나님의 종이셨던 할아버지는 자신의 대를 이어 설교할 자손을 주시기Apr 09, 2014 07:38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