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말씀묵상
종려주일을 지내고 고난주간이 시작됐다. 예수님의 고난과 관련해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그것은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내용에 관한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십자가의 잔을 내게서 옮겨주소서"란 내… [이민규 칼럼] 종려나무 가지를 내려놓고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시골에서 예루살렘 도시로 입성하신 날입니다.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입니다. 이미 예수님의 사역은 소문이 나서 시골의 선지자가 아니라 전국구 선지자가 되어있습… [김병규 칼럼] 십자가는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출애굽에서 가나안에 이르는 믿음의 순례 길에는 반드시 건너야 할 두 개의 강이 있습니다. 첫째는 홍해란 강(바다)입니다, 또한 둘째는 요단강입니다. 홍해는 자기 힘으로 건널 수 없고, 오직 은혜의 기적으로 건널 수 있는 강(… [성종근 칼럼]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묵상 11 (문 30-31)
시간은 쉬지 않고 갈길을 갑니다. 세월을 아끼지 않으면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날아갑니다. 올해의 고난 주간과 부활주일을 맞이하면서 또 한 번 우리의 신앙의 터닝포인트(전환점)가 되면 좋겠습니다.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담대한 믿음으로 만나는 죽음의 문
4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의 봄은 아주 더디게 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LA에서도 추위 속에 수술받아야 했고, 지난주 방문한 Fresno 지역도 산에 눈이 내릴 정도로 추워서 그 지역 분들도 많이 의아해하셨습니다. 시애틀도 지… [장홍석 칼럼]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들
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만, 오래 전에 'Stupid Prices'란 이름을 가진 상점이 있었습니다. 직역하면 '멍청한 가격들'이란 뜻입니다. 물건에 비해 그 붙여 놓은 가격이 너무나 싸서, 마치 세상 물정을 모르는 멍청한 상점 같다는 뜻입니… 2023년 고난주간 묵상 가이드 IV: 수요일
‘감람산 강화(Olivet Discourse)’로 잘 알려진 마태복음 24-25장은 성전파괴(*주: 주후 70년에 성취됨)에 대한 예언 및 종말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성도들이 살아야 할 지혜롭고 충성된 삶에 대한 … 러시아 교회는 우리보다 부활절이 1주일 늦다
2023년 러시아 부활절은 율리우스 달력을 기준으로 서방의 부활주일보다 한 주간 늦다. 해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이다,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 모습을 살펴보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부활주일이 말 그대로 축제이기 … [사설] 성경 소지하고 기독교 전파했다고 총살하는 나라
'2023 북한인권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북한의 충격적인 반인권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북한 주민이 성경을 소지하고 기독교를 전파했다는 이유만으로 총살에 처하는 등 기독교인에 가해지는 박해가 한국교회엔 충격 … 2023년 고난주간 묵상 가이드 III: 화요일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한 예수님의 행동(마21:18-22)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적 행동’의 맥락에서 이해돼야 합니다. 구약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함에 있어 종종 그 메시지를 극화(dramatize)하여 … [진유철 칼럼] 현장에서 해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이론가와 행동가로 나눈다고 하면, 행동하지 않는 이론가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냉정하고 극단적이고 잔인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투쟁'이란 히틀러의 자서전적인 책에서 보여주듯이 종족우월주의라는 이론에 깊이 빠… [강준민 칼럼] 십자가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사랑 때문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랑 때문에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에 눈을 떠야 합니다. 눈이 열리는 것이 은혜입니다. 영의 눈이 열…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교회가 산다
러시아 개신교회 예배 현장은 300년 역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예배를 사모하고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을 7시간 예배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고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며 서로 대화하는 중… 원로목사들의 지칠 줄 모르는 내정간섭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눅 22:61-62)" 시선(視線)이란 어학사전에서 '눈이 가는 방향'이라고 합니… 챗GPT 시대, 설교와 목회(3)
하나님은 모든 시대의 하나님이다. 종교개혁의 중심인물들은 성령의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은 놀랍게도 과학의 시대가 열리려 꿈틀대던 16세기 루터와 칼빈과 같은 개혁가들을 부르셨다. 이들을 통해 과학기술 시대뿐 아닌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