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세 마리 작은 여우들
1901년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A. Kuyper, 1837~1920)는 네덜란드의 수상에 올랐다. 그가 당수로 있었던 A.R.P. 정당은 소수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정을 통해서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그의 꿈은 국가와 교회를 칼빈주의적 … WCC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요 배경(2)
WCC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된 배경 중 하나인 '인간화' 라는 개념은 에큐메니칼 선교 신학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로 1968년에 열린 웁살라 세계 교회 협의회 (WCC) 대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된 개념이라 할 수 있… 하나님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교회를 떠나기로 했다네요
[1] 오늘날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개독교’ 소리를 듣고 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나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좋은 의미의 ‘세상을 뒤집어 놓는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곤 했는데, 그 후배들인 우리는 그리스도를 욕보…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 100만 달러짜리 시계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뜻과 운명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누가복음 12:20) 2024년 8월 9일 남미 브라질 상파울로 근처에서 여객기 한 대가 추락해서 탑승자 58명과… 안락사에 대한 의사들의 생각은?
언어의 의미와 달리 실제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언어들이 있다. 그리스어로 eu는 '좋은'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좋은'이라는 뜻을 위험한 행위의 끌어다 사용함으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말이 있다. 안락사(eutha…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 교회에 대한 면세(免稅:세금을 면제함)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시편 36:7) 로마제국의 제 44대 황제 Constantine 대제는 로마제국의 통일을 위해, 동쪽 지역의 황제 Maxentius와의 전투에…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 선교(전도) 방법론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누가복음 15:7) 선교학(宣敎學)에서는 선교사나 복음 전도자가 현지에서 … [영혼을 살찌우는 신앙 명시 산책] 행복을 위한 요리법 / 헬렌 스타이너 라이스
행복을 위한 요리법 / 헬렌 스타이너 라이스 (내가 좋아하는 요리법) 한 잔의 친절에 사랑을 부어 잘 섞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많은 인내를 첨가하고 기쁨과 감사와 격려를 넉넉하게 뿌려 보세요! 그러면 1년 내내 포… [박상원 목사의 동족 선교 이야기⑦] "아이고, 우째 이런 일이...하루에 세 번씩이나 00을 당하니"
다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30여분을 버스 안에서 기다렸다. 도대체 어떻게 우리의 인원수를 알고 있었을까? 그들은 이미 어마무시한 CCTV와 고성능카메라에 안면인식장치까지 장착했다는 말이 진짜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미드웨스턴 컬럼] 목회 현장에서 만나는 현실(1)
우선, 우리 나눔교회를 두고 주변에서는 좀 독특한 교회라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어떤 분들은 나눔교회가 실행하고 있는 ‘온 세대 통합예배’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특… 동해(東海)는 한국해이다
한국계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고교야구의 꿈의 무대 고시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160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고등학교이다. 그들은 운동장 길이가 기껏 70m도 되지 않는 열악한 가운데서도 영화 같은 기적적인 우승을 했다. 그런… 따끈따끈한 감사
설교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보니 설교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설교는 본문을 연구해서 핵심메시지를 끄집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작업도 꽤 힘든 일이지만, 본문에서 추출한 메시지를 가지…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 인간과 개(犬)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 가운데 ‘오수의 개’가 있었습니다. 전라북도 임실군에 김개인(金蓋仁)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충직하고 총명한 개 한 마리를 길렀습니다. 어느 날, 아랫마을 부자 집의 … [윤임상 교수의 교회음악 이야기] 현대 예배자들을 위한 고전음악의 재 발견 (2)
레퀴엠(Requiem) 은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되어 고레고리안 단선율로 불리다가 15세 초 중세 후반에 다성음악 양식으로 만들어지며 서양 음악 발전에 두드러지게 공헌하게 되었다. 이 레퀴엠을 다성음악으로 만든 최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