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복음방송(이하 GBC)이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 교수)을 초청해 GBC 블레싱콘서트를 2월 24일 주일 오후 5시 30분에 플러튼에 있는 남가주동신교회(백정우 목사)에서 개최했다.
28년 동안 오직 예수님만 전하는 방송으로 24시간 복음의 소리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GBC는 이번 블레싱 콘서트에 대해, “크리스찬 문화사역을 통해 사회와 세대와 세대를 넘어 더 넓은 지역에 복음전파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백정우 목사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GBC가 보다 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축복한다. 이 콘서트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는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콘서트의 문을 열렸다.
올해 블레싱콘서트는 세계합창연맹(IFCM)이 세계22개 합창단 중 하나로 선정한 안산시립합창단이 함께 해 “알렐루야(Alleluia)”, “에레스 뚜(Eres tu)”,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Turkish March), 신상우의 ‘하나님의 은혜’,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를 비롯해 ‘뱃노래’, 오병희의 ‘어 랑’, 우효원의 ‘8소성(8八笑聲 Eight Laughing Voices) 등을 선사했으며, 동신트리오(피아노:서지영, 바이올린, 황여주, 첼로:서영주)가 프란츠 안톤 호프마이스터의 ‘Duet for violin and violincello’, 복의 근원 강림하사, 시편 23편을 연주했다.
공연에 이어 이영선 목사(GBC미주복음방송 사장)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서 목사(OC교협 회장)의 축도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이번 블레싱 콘서트에 함께 한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되었으며 2011년 바티칸 초청공연, 2015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개최된 미국합창협회 전국모임,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합창심포지엄 등을 통해 높은 예술성과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