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토) 남가주밀알이 주최하는 "제34회 사랑의 축제"가 나성영락교회에서 남가주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 봉사자들 총 7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예배에는 나성영락교회 특수사역부 연합찬양팀, 발달장애인 통합오케스트라인 This Ability Orchestra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박은성 목사는 ‘사랑으로 보여지는 믿음’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행동으로 실천할 때 그리스도의 믿음이 완성됨'을 강조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체육관으로 이동해 교육부 학부모들이 손수 준비한 점심 만찬을 즐기며 재즈피아노 연주(최원우), 크리스천힙합(Humble Beez), God’s Image 댄스공연을 감상했다.
특별공연 이후 God’s Image 단원들은 발달장애인들을 모두 무대로 초대해 함께 춤을 추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야외부스에서는 게임,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스낵크래프트, Sensory Play 등 다양하고 풍부한 놀거리를 제공됐다.
사랑의축제는 매년 5월과 12월, 남가주 지역 장애인단체와 각 교회 장애사역부들이 연합해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하는 놀이와 친목의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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