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소재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창립 3주년 기념예배와 한마음 축제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주일학교, 유스, 청년, 으로 이어지는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된 기념예배에서 이혜진 목사는 “그 동안 은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섬겨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창세기 9장 8-11절을 본문으로 ‘은혜의 대 홍수에 잠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그는 “은혜의 대홍수가 와서 우리교회가 다 잠겼으면 좋겠다. 마음이 겸손한 자가 먼저 은혜의 강에 잠길 수 있다. 그러나 설사 사람의 마음이 높더라도, 이를 압도하는 홍수 같은 은혜가 임하면 누구나 잠기게 된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폭포 같은 은혜를 오랫동안 내려주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사람편의 자세를 강조했다. “은혜의 홍수는 물론 하나님이 부어주셔야 하지만, 먼저 우리 속에서 터져나와야 할 것이 있다. 역사 가운데 지난 모든 부흥의 때에 먼저 터져나온 것은 회개였다. 지금 막혀있던 회개, 찬송, 감사가 터져나와야 한다. 또한 원망, 불평이 무너지고 감사의 샘이 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한마음 축제에서는 전교인이 네 팀으로 나뉘어 풍선터뜨리기, 단체줄넘기, 성경OX 퀴즈 등의 각종 게임을 즐기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추첨을 통해 TV, 청소기, 휴지 등 풍성한 경품도 나눠 즐거움을 더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이혜진 목사는 "3주년을 맞는 아틀란타벧엘교회의 모토는 ‘훌륭한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 가운데 가파른 성장을 해왔지만, 양적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위대한 교회’가 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처음 창립할 때부터 붙들어 온 세 가지 비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고자 철저한 강해설교와 말씀묵상으로 시작해 뜨거운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